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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크기로 까다로운 작업도 수월

(주)아이에스브이(대표 김명호 www.penandmouse.co.kr)는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 컴퓨터를 이용,쉽게 글쓰기 및 디자인 등을 할 수 있는 송수신 일체형 무선 펜 광마우스'펜앤마우스(P&M/PenandMouse)'를 선보였다.

이 펜 마우스는 마우스를 대신해 펜을 움직임으로써 컴퓨터 작동에서부터 정밀한 그래픽작업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9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김명호 대표는"지난 2004년에 출시했던 펜 마우스는 성능은 우수했지만 사이즈가 너무 커서 휴대가 불편했다"며"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펜앤마우스(P&M)는 성능, 기능, 사이즈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브이의 야심작인 펜앤마우스(P&M)는 고급 만년필처럼 보일 정도로 일반 펜과 차이가 없다.

어린이의 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가벼워 종이 위에 쓰듯 자연스러운 필기가 가능하다.

따라서 까다롭고 정밀한 작업이 수월하다.

수신기와 펜을 일체형으로 만든 것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은 수신기가 별도로 있어 휴대가 불편했다.

펜앤마우스(P&M)는 착탈식이어서,사용할 때 수신기를 분리해 컴퓨터의 USB 포트에 꽂으면 전원이 켜진다.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정교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펜 모드로 전환 시 펜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된다.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 감성을 입힌 '비밀편지기능'을 개발한 것도 눈에 띈다.

P&M을 이용해 컴퓨터에 편지를 쓴 후 제품을 선물하면 선물을 받은 사람은 모니터 상에서 편지글이 자동으로 써 내려져가는 것을 볼 수 있어 읽는 사람에게 색다른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에스브이는 펜앤마우스(P&M)에 새로운 개념의 드래그형 스크롤기능을 개발,장착했다.

웹서핑 또는 컴퓨터 작업시 원터치로 페이지를 편리하게 한 눈에 볼 수 있다.

메모리를 장착해 컴퓨터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메모를 저장할 수 있으며,USB 포트로 충전이 가능한 재충전 방식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레이저 포인트 기능을 내장시켜 강의와 프레젠테이션시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휴대용 랜턴을 내장시켜 어두운 곳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김명호 대표는"디지털 무선으로 혼선 없이 깨끗한 통신이 가능해 최대 10미터까지 수신 가능하다"며"펜앤마우스(P&M)는 키보드,마우스를 뒤이을 차세대 컴퓨터 입력장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